31만명 가운데 3만명은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28만명은 후원금, 기부 식품 등 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이는 2014~2015년도 동절기 지원 인원보다 45.5% 증가한 것이다.
소득·재산조사 등 대상자 선정 절차 중인 13만명을 고려하면 지원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 정보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통해 1만7000명을 추가로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부적으론 긴급복지지원제도로 생계지원 3만5000건, 의료지원 8000건, 주거지원 2600건, 연료비 지원 2만6000건 등 총 7만2000건에 약 308억원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전국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의 대상자 선별 정확도를 높여 상시적인 사각지대 발굴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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