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상장법인 대표기구,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업무협약체결 후 가념촬영 왼쪽부터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30일 오전11시 서울사옥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코스닥협회(회장 신경철), 코넥스협회(회장 김군호),한국IR협의회(회장 이호철) 등 상장법인 대표기구들과 '상장법인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거래소와 상장법인 대표기구들은 △상장법인 임직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및 지원 △각종 미디어를 이용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이용 △불공정거래 예방감시 관련 각종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거래소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상장회사 임직원의 관련법규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기업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사의 주권이 공정하게 거래되고 있는지 적극적인 감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 효과로 "기업 내부자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감소 등 투자자보호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