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에 재개발 아파트를 조성하는 계획안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 봉천 제4-1-3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봉천 4-1-3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8층, 36~129㎡ 840가구 규모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697가구, 임대주택 143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단지북측에 구암중·고등학교와 구역내의 구암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인접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대지 북측에 위치한 구암초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의 층수를 7층으로 계획해 일조환경을 배려하고, 단지내 작은도서관을 인접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내 남북과 동쪽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통학생의 동선에 장애가 없도록 계획했다.
공공보행통로를 중앙광장 및 커뮤니티시설과 접하게 함으로써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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