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구경…6월 남이섬에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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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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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섬-광동성 간 상호 관광주간" 및 "해릉도" 자매결연…오는 6월께 추진

남이섬-광동성 상호 관광주간 추진 사전 협약 모습 [사진=남이섬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남이섬이 중국 광동성과 다양한 우호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남이섬은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광동성 '해릉도' 와의 자매결연 체결 및 광동성과의 우호증진을 위한 관광주간 추진 등 두 지역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남이섬-광동성의 상호 관광주간'을 두 곳에서 동시에 개최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사진·서화 전시와 향토 음식, 공연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동성의 주요 관광지인 해릉도와 남이섬의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 등의 협력 사업은 지난 1월 경기도와 관광협력을 위해 방한한 중국 광동성 여유국 일행이 남이섬을 방문해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를 활성화하자는 남이섬의 제안에 적극 호응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남이섬은 오는 5월 한달간을 광동성의 날로 지정해 광동성의 문화와 풍습, 음식, 서화 등을 전시하자고 제안했으며 광동성 여유국 일행들이 즉각 동조하면서 그 자리에서 추진이 결정 되었다.

남이섬측은 오는 5월 예정된 광동성의 날 행사를 6월로 조정해 ‘남이섬-광동성 상호 관광주간’ 행사로 대체해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광동성과 남이섬 두 곳에서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느끼기 위한 고유의 음식과 서화·사진 등을 전시해 서로간 더 많이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 생각이다.

남이섬은 광동성의 대표단과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상호 관광교류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유대가 가능하도록 광동성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릉도와 남이섬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오는 6월 남이섬에 진행되며 이날 주요 정부 관계자 및 광동성 관광객 500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광동성여유박람회와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 남이섬과 제주남이섬 탐나라공화국, 광동성 해릉도를 연계하는 홍보부스를 공동으로 구성해 상호 홈페이지와 SNS 등 홍보채널을 통해 각 지역의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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