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몽골 대표단은 고양시의 선진 행정에 대한 벤치마킹과 향후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공고히 하고자 고양시를 방문했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관내 기업들의 무역 교류, 투자, 수출 등의 경제 교류 확대와 해외시장 마케팅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몽골 민족은 우리 민족과 생김새 등 여러 공통점이 많고 역사·문화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고양시가 몽골에 심은 한그루의 나무가 마침내 큰 숲을 이루듯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의미 있고 심도 있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몽골의 바타수리 대표단장은 “고양시의 친환경적인 도시 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고양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 드리며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에는 몽골 보건부와 관광의료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청소년교류, 문화, 의료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도의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몽골과 고양시 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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