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보컬그룹 소울스타가 봄을 맞아 소극장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울스타는 다음 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소극장 콘서트 '봄에'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꽃이 만개하는 봄에 소풍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봄에 걸맞은 선곡을 위해 소울스타 멤버들은 세션맨들과 함께 신중하게 논의해 곡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또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눈을 맞추며 함께 소통, 호흡할 수 있는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소울스타는 지난 1월 진행된 소극장 콘서트 '겨울에'에서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 가운데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러스 스토리를 받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커플들에게 직접 결혼식 축가를 불러줬다. 다음 달 30일은 콘서트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소울스타는 당첨자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축가 이벤트를 연다.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따뜻한 날과 어울리는 감성적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콘서트에 온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 많은 성원과 사랑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봄에'는 다음 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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