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설명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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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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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첨단지식산업의 메카

[사진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이 건설기계부품과 자동차부부품 업체 등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설기계부품과 금속,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분양설명회는 지난해 제1차 분양을 통해 연구시설부지 12만㎡와 산업시설용지 20만㎡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 계속되는 입주희망기업들의 조기분양 요청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과 입주 관련 정보를 기업들에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용지 분양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구 내 산업용지(공장용지) 7개 블록, 33필지(57만764㎡)를 1차금속 제조업 등 9개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단지조성원가보다 낮은 22만8922원/㎡(75만7000원/평당)으로 공급한다.

기업들의 입주신청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주업체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경합필지 추첨을 통해 최종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총사업비 1조363억원을 투입해 경산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에 국책사업인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단지와 첨단 메디컬신소재 단지 378만㎡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6월 준공예정인 1단계 부지의 경우 현재 1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건우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이미 업무 중인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와 공사 중인 ‘차세대 건설기계 융복합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기관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영남권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세계적인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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