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연봉]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41억·장세욱 부회장 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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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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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해 40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 12억3600만원, 퇴직소득 25억1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3100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 회장의 퇴직 소득에 대해 “이사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직위별 근속기간을 고려하고 월 급여액 8700만원에 근무기간 10년10개월을 곱해 28억4000만원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급여 17억5900만원, 퇴직소득 3억1800만원, 상여 100만원을 받아 총 20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장세욱 부회장의 퇴직 소득은 이사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직위별 근속기간을 고려하고 월 급여액 3900만원에 근무기간 4년1개월을 곱해 3억1800만원을 산출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퇴직소득은 지난해 1월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장세주 회장은 작년 7월부터 미등기임원이고 공시된 보수는 등기임원 자격으로 1~6월에 받은 급여”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직원 2542명은 지난해 1인 평균 6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평균 근속연수는 13.9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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