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으로 총선 후보 선거자금 지원...관련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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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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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클릭밸류는 총선을 맞아 후보자들의 선거자금 모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 개인이 지지하는 후보자들에게 직접 선거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투표는 1인 1표만 행사할 수 있지만 이번 서비스는 1인이 다수의 후보자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자들에게 다음 달 6일까지 선거자금(최소 1만원)을 펀딩할 수 있다. 기존의 정치후원금이 아닌 대출금 형태이기 때문에 6월 13일 이후 선거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을 보존 받을 수도 있다.

투자금 보존은 후보자의 득표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15% 이상 득표시에는 100%를, 10% 이상 15% 미만일 때는 50%를 보존 받는다. 단, 10% 미만 득표시에는 보존이 불가능하다.

한편 클릭밸류는 지난 3월부터 크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금보장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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