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명품도시,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박종준 후보를 돕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날개를 달았다.
임상전 세종시의장(74)이 30일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종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했다.
임 의장은 "세종시를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박종준 후보 밖에 없다"며 “그동안의 고민을 깨뜨리고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봉에 서겠다”고 수락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박종준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개편을 발표하고 김칠환 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까지 5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전선을 정비했다.
조직개편에서는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김동주, 조관식 예비후보와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총리실장)이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종준 후보는 “임상전 의장은 시의회의 대표적인 인물로 세종시민의 상징적 존재감을 갖은 인물로 영광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월 더 민주당을 탈당한 임 의장은 그 동안 더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이른바 ‘각서문건’강요 파문 등을 겪으며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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