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종준 후보 ‘날개 달다’…임상전 세종시 의장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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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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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임상전 시의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종준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하고 시의원들과 함께 승리를다짐하는 엄지를 세워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충열 의원, 장승업 부의장, 김복열 의원, 박종준 후보, 임상전의장, 이경대 의원, 김선무 의원]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명품도시,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박종준 후보를 돕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날개를 달았다.

임상전 세종시의장(74)이 30일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종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했다.

임 의장은 "세종시를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박종준 후보 밖에 없다"며 “그동안의 고민을 깨뜨리고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봉에 서겠다”고 수락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박종준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개편을 발표하고  김칠환 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까지 5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전선을 정비했다.

조직개편에서는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김동주, 조관식 예비후보와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총리실장)이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종준 후보는 “임상전 의장은 시의회의 대표적인 인물로 세종시민의 상징적 존재감을 갖은 인물로 영광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월 더 민주당을 탈당한 임 의장은 그 동안 더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이른바 ‘각서문건’강요 파문 등을 겪으며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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