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종금 사장 지난해 증권업계 '연봉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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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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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이 지난해 27억여원의 보수를 받아 증권업계 연봉 1위 올랐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27억6000여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5억원이며, 상여금으로 12억8000여만원을 받았다. 또 9억4000여만원의 퇴직금을 중도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24억9000여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13억5000여만원의 급여에 11억3000여만원의 상여금을 챙겼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7억2000여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8억4000만원, 상여금은 8억7000만원이었다. 

이밖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17억2000만원),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10억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10억원) 등도 10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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