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상어와 함께 물 속에서 하룻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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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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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아쿠아리움 드 파리와 수중 숙소 제공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35마리의 상어가 코 앞에서 헤엄을 치는 상어 수조 속에 위치한 수중 침실이 에어비앤비에 등록됐다. 

숙박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드 파리의 상어 수족관 내에 수중 숙소를 만들고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 중 하루를 묵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행운의 당첨자 세 명과 동반 게스트들은 하루씩 수중 침실에서 묵게 된다.

상어 애호가인 프레드 뷜르(Fred Buyle)가 손님을 맞고 환영 행사 중 하나로 상어와의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게스트가 짐을 다 풀면 프레드와 아쿠아리움 드 파리의 해양생물학 전문가 1명이 함께 수족관 투어를 진행하며 상어의 서식 양태, 상어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해양생태계 내 상어의 중요성 등 상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 교육적 효과도 높인다.

게스트는 이외에도 수족관 터널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상어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게스트로 등록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마감 기한은 오는 4월4일 오전 7시 59분(한국 시간 기준)이다.

당첨자에게는 파리행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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