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홍진영이 남궁민과의 가상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남궁민은 웨딩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되게 좀 기분이 이상했다. 앞으로 어디를 가더라도 홍진영을 대하듯이 다른 사람을 대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1년동안 정말 고마웠고, 1년 동안 (남궁민) 오빠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남편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후회되는 건 고마울 때 고맙다고 말 못하고 미안할 때 미안하다고 말 못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궁민은 가상결혼 상대였던 홍진영에 대한 질문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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