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연극 ‘에쿠우스’ 초연 4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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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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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이 내달 9일 평촌 아트홀에서 연극 ‘에쿠우스’를 선보인다.

1975년 초연된 ‘에쿠우스’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치밀한 구성으로 4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에쿠우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말의 눈을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역은 배우 조재현, 광기 어린 17세의 소년 ‘알런’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배우 김윤호가 맡아 열연한다.

‘에쿠우스’는 9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하며 관람료는 전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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