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 대한 관심과 해양레저 활동 인구 증가로 매년 3400만명 국민이 여객선, 유도선, 레저기구 등 선박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은 바다에서 안전에 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대국민 해양안전의식과 해양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매월 1일을 ‘해양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연안여객터미널, 항만 등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주제로 한 현장캠페인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중이용선박과 어선 등 소형선 종사자 약 7만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과 관련된 필수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해양안전정보 네트워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선박종사자들이 잊기 쉬운 기초안전정보를 선상에서 항상 숙지할 수 있도록 ‘5+1, 해양안전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포스터 7만부를 제작·배포했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최근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과 선박종사자 안전의식 개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정책 추진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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