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S리테일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GS리테일과 aT는 30일 '우리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GS리테일과 aT는 △GS리테일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 관련 교육 및 컨설팅 확대 △aT가 진행하는 산지 직거래 페어에 GS리테일 참여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이하 ‘YAFF’)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탐방 및 채용 설명회 개최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정보교류 및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의 임직원과 협력업체는 aT가 진행하는 농수산물 유통에 특화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MD차별화 역량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수산물 유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대한 니즈가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은 보다 심도 있는 컨설팅과 함께 aT가 운영하는 농업비즈니스센터(ABC - Agriculture Business Center)를 통해 동영상이나 홍보물 제작 등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aT가 진행하는 산지 직거래 페어에 참여함으로써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YAFF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업탐방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유통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기업과 aT가 힘을 모아 국내 농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중소 협력업체들의 판로가 개척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협력업체에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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