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통주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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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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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다음달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센터 내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전통주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의 특색 있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주 제조방법을 익혀서 우리 음식 문화 계승발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희 연공방 대표를 비롯한 전통주연구회 및 관내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시 자체강사를 적극 활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주 기초반 교육은 모두 10회, 30시간 과정으로 우리 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조의 원리 ▲밑술과 덧술의 원리 ▲세시풍속과 절기주 ▲양주만의 특색 있는 벼누룩주 등을 소개하는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며, 전 과정 교육비(재료비 포함)는 자부담 6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하우스 막걸리 규제완화 정책에 맞춰 양주 전통주 육성 및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전통주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1~3기), 상․하반기 공개강좌 등을 추진함으로서 전통주제조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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