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시장격리 쌀 14만3000t 매입…40kg 당 4만882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31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에서 격리한 2015년산 쌀 14만3000t을 매입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행한 격리곡 입찰 결과 격리 대상 15만7000t중 14만3000t(91.1%)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격은 벼 40㎏ 기준 4만8825원이었다. 농가·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가 보유한 2015년산 벼를 대상으로 도별 공개경쟁입찰을 했다.

이번 매입으로 작년 쌀 생산량 432만7000t 중 신곡 수요량 397만t을 초과하는 34만3000t을 시장에서 격리했다. 이 가운데 20만t은 정부가 지난해 말 사들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급 불안이나 가격 급등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만 않으면 이번에 격리한 물량을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