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인천대공원에서는 와이파이가 무제한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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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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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대공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 4월부터 인천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4월 1일부터 인천대공원 내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9개소를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존(Zone)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대공원에는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공와이파이 존에서 모든 통신사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무료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돼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공원 내 호수 전경[1]


이번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서비스 제공은 ‘인천시 인터넷전화서비스 사업자 재선정’ 시 제안평가를 통해 인터넷전화사업자로 선정된 ㈜LG유플러스와 인천시가 인터넷전화서비스 기술협상 합의사항에 따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존 운영 및 유지관리는 협약 만료 시까지 ㈜LG유플러스가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으로 지정된 장소에는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앰플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사업’을 통해 보건소, 전통시장, 공공장소 등 공공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 왔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인천대공원에도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함께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서민·소외계층 등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추한석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앞으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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