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2017 국·도비 확보 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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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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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지난 30일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효율적인 국도비 확보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2017년 국ㆍ도비 확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의 올해 예산을 살펴보면 총예산에서 자체세입의 지표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가 23.46%에 불과하다. 이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의존하는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특히 의존재원 중 국·도비 보조금의 대부분은 포천시 예산에서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사회복지사업의 수요증대에 따른 시의 부담액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어 시의 현안을 추진할 수 있는 가용재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천시는 ‘선택과 집중’을 주요전략으로 2017년 국·도비 보조금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천시장(서장원)의 주재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민선 6기 공약사업 11개 사업 148억원, 현안사업 40개 사업 683억원 총 51개 사업 831억원을 국·도비 확보 목표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천시장은 “중앙부처의 정책 트렌드를 사전에 파악해 우리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주민과의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며 주민과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부서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 등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의 업무 공조를 통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보다 많은 국·도비 확보로 포천시민이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속적으로 국·도비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인적네트워크를 적극0 활용해 사업별 신청 전부터 관련부처를 방문 등 정책세일즈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시민을 위한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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