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에서 숲해설가와 새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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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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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11월까지 인터넷 예약 통해 매주 화~토 1일 3회 운영, 식물 관련 지식 재미있게 설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월미공원을 찾으면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새봄을 좀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서부공원사업소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월미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월미공원 탐방’은 5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세 차례(10:30, 13:30, 15:30)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공원 사업소 홈페이지(http://wolmi.incheon.go.kr/index.do)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월미공원[1]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하면 호랑버들 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었던 이야기, 산수유와 생강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매실나무의 새로 나온 가지의 색 등 선명한 봄꽃과 새싹에 얽힌 이야기와 각 식물의 특징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전해들을 수 있어 우리 곁에 다가온 봄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아울러, 4월부터는 비단잉어 먹이주기(매주 화요일 10:30~11:00), 꽃사슴 먹이주기(매주 목요일 10:30~11:00), 철갑상어 먹이주기(매주 토요일 10:30~11:00)가 프로그램도 운영돼 동물과 교감을 나누면서 스킨십 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접할 수 있다.

한편, 봄기운이 완연한 월미공원에는 하얀 매화를 시작으로 노란 산수유, 분홍 진달래, 보라 제비꽃, 히어리, 민들레, 봄까치꽃, 복수초, 돌단풍, 별꽃, 광대나물 등 걸음걸음 마다 봄꽃과 새싹을 만나볼 수 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화창한 봄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가득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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