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4개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의 ‘꿈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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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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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 관계자 협의회 개최

▲교육기부 진로체험 대학관계자 협의회[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은 31일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2016 대학연계 교육기부 진로체험 관련 대학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충청권 24개 대학 실무진들이 참여해 올해 대학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추진 방안과 일정을 논의하고, 연계․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올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진로체험을 위한 체험처 확보와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그동안 중고등학교에 집중됐던 진로교육이 초등학교와 대학까지 아우르는 연계체계 구축에 힘이 실리고 있어 지역 대학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참여대학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16개 대학이 150여 종의 대학별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580여회 제공해 중고생 1만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환식 부교육감은“대학들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과 대학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 대학에게는 학교 홍보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체험에 앞서 학과 전반에 대한 안내와 관련 직업군에 대한 안내가 먼저 이루어짐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긍정적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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