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 전국 병원 의사·약사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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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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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가운데)[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2009년부터 지역출신 기업인을 대상으로 상주쌀 판매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회장 강신호)는 명절 때마다 전국 병원의사, 약사에게 △상주아자개영농법인의 탑라이스쌀 5kg 2만5000박스(3억3000만원 상당)를 총6회 19억8000만원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회에 삼백쌀 300포(1억200만원 상당)를 18회 걸쳐 2억2000만원 상당을 지속 구매․제공해 어려운 쌀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국 병원 의사와 약사들에게 상주쌀의 밥맛과 품질 우수성이 홍보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중섭 농정기획담당은 2009년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신호 회장과 박카스 부서 관계자를 방문해 FTA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고향 쌀재배농가의 현실을 수차례 걸쳐 설명했다.

아울러 구내식당에 상주쌀을 공급해 밥맛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전국 병원의사, 약사들에게 명절선물용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동아쏘시오 홀딩스는 기업차원에서 상주쌀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월 탑라이스쌀 200포씩을 사은품으로 나눠 주고 있어 ‘고향사랑, 농촌사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쌀이 전국 어느 쌀보다 밥맛이 뒤지지 않는 만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체, 학교, 관공서 구내식당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쌀 소비량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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