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가상현실(VR) 기반 창고 관리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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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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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이 'Cello Conference 2016'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31일 삼성SDS 캠퍼스에서 ‘Get Ready for Global SCL Challenges with Cello’라는 주제로 ‘첼로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

올해는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의 저성장, 무한경쟁으로 대변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의 물류/SCM 경쟁력 및 관련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전략과 IT기술 혁신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권오경 인하대 교수는 Last Mile Delivery 및 물류업계의 배송생태계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소개하였고, 글로벌 기업인 톰슨로이터, 아마존웹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물류 IT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삼성SDS가 선보인 가상현실 기반의 혁신적인 창고관리 기능을 갖춘 첼로와 특송 서비스가 추가된 물류 포털 서비스 첼로 스퀘어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SDS는 지난해 기존 물류 솔루션인 첼로에 SCM계획 및 물류 실행 기능과 물류 가시성 기능을 강화한 신개념 물류 IT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SamsungSDS Cello VWS(Virtual Warehouse System)는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창고관리시스템이다.

그 동안의 물류창고 운영은 물류 운영 전문가가 텍스트로 이루어진 데이터만을 가지고 현장을 파악하거나, 문제 발생시 출장을 가야만 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삼성SDS는 CAD(Computer Aided Design)를 바탕으로 물류창고의 데이터를 3D로 시각화하고 가상현실(VR)을 통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또 화주와 물류 실행사가 만나는 시장을 제공하는 개방형 물류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는 이커머스 업체와 기업고객 대상의 특송 서비스를 추가해 올인원 물류 플랫폼으로 재탄생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첼로 스퀘어는 주요 물류 업무를 한 곳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B2B 대상으로 먼저 시작됐으나 최근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B2C, C2C까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그 활용 영역을 넓혀 기업고객 및 이커머스 업체 대상 해외 특송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삼성SDS는 단계적으로 사내 특송 물량을 대상으로 특송 사업을 진행한 후 기업고객 및 이커머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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