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미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옥상거지(김정균 (a.k.a 김거지), 이옥합, 최상언, 김태성)가 크라우드 펀딩 150%를 초과 달성했다.
옥상거지는 함께 음악을 하는 동료인 이옥합, 최상언, 김거지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합주 중 서로에 대한 꿈과 인생의 전환점을 위해 '미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가장 먼저 미국 왕복 비행기 티켓부터 끊었다.
옥상거지의 이번 횡단에는 "꿈을 잊은 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살면서 도전이라는 것은 꼭 필요하더라"라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옥상거지는 미국을 횡단하며 느낀 점을 음악과 디자인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최소경비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유캔스타트 통해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의 후원자들에게 제공하는 리워드에는 미국 횡단 중인 옥상거지와 영상통화도 할 수 있고, 공식 SNS와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버스킹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다. 또 150% 초과 달성 공약으로 내세웠던 '미국횡단 후 한국에서 전국투어 버스킹' 도 진행하게 되었다.
옥상거지는 “목표 금액 초과 달성 소식에도 놀랐는데 150% 초과 달성이라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도전이, 우리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고, 돌아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옥상거지의 미국 횡단은 4월 2일 '옥상거지 출정식'을 마친 후 3일 뒤인 4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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