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91마일(약 147km)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긴 좌중월 홈런.
또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과 정강이 골절 부상 이후 처음으로 타격과 수비를 동시에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하지만 아직 주루는 부담을 느껴 무리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강정호는 개막전 엔트리 합류는 힘들지만, 훈련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 감각도 탄력을 받고 있어 내달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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