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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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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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청명·한식을 앞두고 내달 2∼6일까지 4박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청명·한식(식목일)은 주말과 이어져 성묘·행락객 등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산불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재난안전본부는 수원광교산, 용인공원 등 93개소에 소방력(차량 83대, 인원 336명)을 전진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공원묘지 등 45개소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223명을 동원해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논·밭두렁 소각행위 순찰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당직 상황근무 상향조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들불과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며 “이번 청명·한식에 화기 취급 등 안전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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