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현장 사장실 제도를 운영, 매주 1회 2시간씩 이승엽 사장이 직접 삼청각을 방문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재생 프로젝트'를 만들어 콘텐츠 혁신, 경영 시스템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와 퇴직 임직원 등 10명이 분기 1회 평가, 자문하는 시민보안관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사장 직속 임시 기구인 혁신추진반도 만들어 운영한다.
삼청각은 앞으로 전통 식(食) 문화 복합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삼청각 운영에 관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2009년부터 서울시 위탁으로 삼청각을 운영해왔다. 2년 마다 계약을 갱신했으며 이번 계약기간은 연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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