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오달수가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에 출연하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오달수는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군함도'에서 카메오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오달수는 자신의 연기 방향성에 대해 "감독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어떤 감독은 하나도 틀리지 않게 하기를 바라고 어떤 감독은 편하게 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을 예로 들면 자유롭게 하는 걸 무척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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