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강예원 “극 중 직접 그린 그림·소품 등장…앞으로도 계속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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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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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날,보러와요’에 자신이 만든 소품 및 그림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3월 31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제작 (주)오에이엘(OAL)·공동제작 (주)발렌타인 필름 (주)에이앤지모즈·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의 주연배우 강예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예원은 “평소 혼자 지내면서 그림이나 의자, 조명, 테이블 등을 만든다. 여자다 보니 관심을 갖는 게 그런 거 아니겠다. 그림이나 소품을 만들면서 지낸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날,보러와요’ 속에 등장하는 소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예원은 “마지막 신에서 등장하는 그림이나 가구들은 제가 만든 거다. 영화 속에 저와 숨 쉰 물건들이 등장하는 것이 감정이입하기에도 좋더라. 낯선 공간 안에서 낯익은 물건들이 있는 것들이 연기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영화 ‘날,보러와요’ 뿐만 아니라 영화 ‘내 연애의 기억’과 ‘트릭’에도 강예원의 그림 및 소품들이 등장한다.

강예원은 이어 “그림이나 가구 만드는 게 좋아서 심지어는 물레도 샀다”면서 “영화 속에 제 그림이나 소품을 계속해서 등장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진실을 밝히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다. 4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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