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습사무관 실습 마무리…전북은 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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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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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에 배치돼 근무했던 수습사무관들이 31일 5개월간의 지방자치단체 실무수습을 마무리하고 중앙부처에 배치된다.

지방자치단체 실무수습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새내기 사무관들의 정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앙-지방정부간 소통‧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북도에는 지난 11월부터 17명이 배치돼 5개월간 근무해 왔다.
 

▲전북도에 배치돼 근무했던 수습사무관들이 5개월간의 지방자치단체 실무수습을 마무리하고 송하진 지사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그 동안 전북도에서는 수습사무관들이 향후 각종 국가정책을 이끌어갈 것을 감안, 새만금‧탄소‧토탈관광 등 도의 주요 사업현장에 대한 견학을 통해 도정핵심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14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시‧군의 현황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향으로 실무수습을 진행했다.

이번 수습사무관은 기재부, 국토부, 미래부, 산자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문체부 등 다양한 중앙부처에 고르게 배치돼 향후 전북도 정책추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송만찬 자리에서, 수습기간 활동 모습을 담은 기념앨범 친필 휘호(‘화이부동’)를 전달하며 공무원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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