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꽃가루 은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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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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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본격적인 배꽃 개화기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배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배꽃가루은행은 신고품종 위주의 편중 재배로 인한 수분수 부족과 개화기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인공수분*을 돕기 위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배 꽃가루 채취를 위한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냉동고 등 총 60대의 장비를 갖추고 배 농가가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쓰고 남은 꽃가루는 냉동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발아율 검정을 거쳐 올해 다시 공급하고 있다.

안봉헌 과수기술담당은 “꽃이 한 화총에서 8개가 피는데 1번화가 개화하고 2번화가 개화 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꽃을 채취해야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며 “고품질 배 안정생산을 위해꽃가루은행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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