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12회]송혜교,송중기에“현존하는 남자 중 유시진 제일 좋아”로 송중기 질투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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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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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양의 후예[사진 출처: KBS 태양의 후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12회에선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의 질투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은 강모연이 과거 좋아했던 남자 때문에 화를 냈고 강모연은 아픈 척 했지만 유시진은 화를 풀지 않았다.

강모연이 핸드폰으로 과거 남자에게 전화를 걸려 하자 유시진은 송혜교의 핸드폰을 쳤고 강모연은 먼저 그 핸드폰을 잡았다.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나는 지금 이 세상 현존하는 남자 중 유시진 씨가 제일 좋아요”라며 “나는 그 남자와 차도 세대나 해 먹었고 물에도 빠져봤고 같이 전염병도 이겼고 그 사람이 쏜 총에 총상도 입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유시진 씨가 좋아 죽겠어요”라고 말했다.

강모연은 “왜냐면 그 사람은 단 한 순간도 비겁하지 않고, 내가 본 모든 순간 명예로웠고, 내가 본 모든 순간 잘 생겼어요. 이의 있어요?”라고 말했다.

유시진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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