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어르신 행복일터, 경로당&기업 상생으로 신명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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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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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촌 동현아파트·17통 경로당 & ㈜델리페이퍼 간 협약식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31일 어르신 행복일터 사업을 위해 경로당(동현아파트․금촌 17통)과 ㈜델리페이퍼(탄현면 소재)간 업무협약식이 동현아파트 경로당에서 개최됐다.

파주시는 금년에도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66개 경로당, 30개 기업이 참여하여 1,85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어르신 행복일터 사업”은 지난해부터 파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관내 기업을 연계하여 고령의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하여 소득창출 및 관내 영세 기업을 돕는 상생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통 경로당이라고 하면 어르신들이 삼삼오모 모여앉아 화투를 치는 모습을 상상하겠지만, 파주시에서는 이렇듯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쇼핑백 제작, 시트지 포장 등 소일거리에 열중인 특별한 모습이 자연스럽다.

이 사업은 이재홍 파주시장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2015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KBS, MBC, SBS등 방송 3사에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대외적인 성과를 거뒀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관진 금촌1동장은 ”어르신 행복일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도움도 받으시고, 건강과 활력을 찾아 즐거운 노년을 보내길 바라며, 경로당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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