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이날 4월 첫 조회사를 통해 "정성을 기울여 추진한 현대증권 인수에서 KB금융이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KB는 미래 도약의 토대가 될 숙원사업들을 차례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현대증권 인수와 함께 최근 통합본점 건립 부지 매입을 완료한 것을 언급했다. KB금융은 서울 여의도에 2020년까지 지상 25층 규모의 신사옥 건립을 추진, 'KB금융타운'을 조성키로 한 바 있다.
윤 회장은 또한 새로운 2분기를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수익성 향상 △비용절감 및 효율적 점포 운영 △창의적 조직문화 △금융사고 예방 및 윤리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이어 "단순한 실수나 경미한 과실이 아닌 윤리의식이 결여된 고의나 중과실은 자칫 KB를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다"며 "무관용의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함으로써 ‘Clean KB’의 규율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