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컴퓨터를 기반으로 정보 및 정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ICT융복합 창조마을’ 시범사업 2개소를 선정해 새로운 농가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국비 공모 사업인 “2016년 ICT융복합 창조마을 시범사업”에서 강원도는 공모를 신청한 충북, 경남, 전북, 제주 등 전국 10개소중 강원도 화천군과 정선군 2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12억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창조마을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ICT융복합 시범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창조마을 모델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정선군을 대상으로 보안 CCTV 설치, 화재 감시 및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설치 등이 추진되며, 화천군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방과 후 학습, 토마토 시설원예 자동화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ICT융복합 시범사업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추진과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비70%와 지방비 30%가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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