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박원순·박성웅...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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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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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피겨 여왕이 녹색 그라운드에 선다. 김연아가 대구 라이온즈파크 첫 공식 경기에 시구자로 선다.

김연아는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6 KBO리그 공식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피겨의 전설이다.

나머지 4개 구장의 개막전 시구도 주목 받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첫 시구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LG 트윈스 명예선수인 배우 박성웅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전에서 갈고 닦은 시구 실력을 뽐낸다. 박성웅은 최근 SBS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또한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리는 문학구장에서는 시구·시타에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이 나선다.

NC의 마산 홈 개막전에는 2016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MVP인 마산 동중 투수 이기용 학생이 시구를, 김해시 리틀야구단 유격수 이윤찬 학생이 시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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