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대만거래소와 협력사업 논의···아시아 증권시장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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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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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력방안을 논의에 앞서 촬영 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리슈더 대만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가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증권시장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거래소는 1일 대만거래소(TWSE)와 증권시장 간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이사장·실무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리슈더 대만거래소 이사장이 만나 양국 시장간 상장지수펀드(ETF) 교차 상장과 공동상품 개발·동시 상장, 공동 마케팅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양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아시아권 자본시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거래소는 중국 심천거래소(SZSE)와 공동 협력사업에 관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측은 "앞으로 주요 아시아 시장과 협력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허브 금융시장의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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