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과 함께라면 당신도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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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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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 생활문화센터 시범운영(4월 1일~) 및 시민문화활동지원 접수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0년에 비해 검색어 빈도가 2배 이상 늘어난 단어가 있다. 바로‘생활문화’다.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검색어별 통합검색 빈도를 나타낸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6년까지 2배 이상 검색 빈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생활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활문화에 있어 인천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다. 전국 최초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한‘인천광역시 생활문화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그 결과로 2014년 5월부터 주민 문화예술단체나 문화 동호회의 활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등 생활문화와 관련한 다각적인 지원을 시행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전국 곳곳에‘생활문화센터’를 개소하는 등 국민의 문화활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도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먼저 인천아트플랫폼 일부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생활권형과 거점형, 2개의 유형으로 나뉘는데 (가칭)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는 거점형 센터다.

기존 아트플랫폼 A동과 H동 두 동이 각종 동호회의 모임, 연습, 발표를 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 공연, 시각, 문학 등 장르에 국한되어 있지 않으며 연령 구분 또한 없다.

열린 공간이라는 원칙 아래 공간 이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홀과 연습실, 모임방,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진 생활문화센터의 정식 개관은 6월이지만 4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사전 점검, 개관 전까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상반기까지의 대관신청과 공간 사용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공간 사용 문의는 032-760-1034로 하면 된다.

꾸준히 진행해 온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2016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시민축제 지원(자생적 시민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축제 지원, 최대 1,500만원), △시민예술프로그램 지원(시민들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창의적 상시 프로그램 지원, 최대 700만원), △생활예술활동 지원(시민·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최대 200만원)의 3개 영역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결과물을 발표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청을 적극 수렴해 공간 지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공간 지원은 올 6월 중 개관하는 (가칭)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와 연계하게 되며, 제대로 된 발표공간이 부족했던 시민·청소년 동아리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A동 커뮤니티홀[1]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가 지역민의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여가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공존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집에서 혼자 연주하던 통기타, 하모니카, 심심해서 배워본 수채화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생활문화센터와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에서 지원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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