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1일 2015회계연도 안산시 예산 결산 검사를 진행할 결산 검사 위원 5명을 선임했다.
성준모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정승현(의회운영위원장, 대표위원) 의원과 권태원(회계법인 신성)·백승일(로앤비즈 회계사무소)·최송희(회계법인 두레) 회계사, 배규환(배규환 세무회계 사무소) 세무사 등 5명에게 결산 검사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과 ‘안산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산 검사 위원들을 선임한 바 있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20일 동안 안산시의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과 예산 이월·전용의 적정성, 불용예산 발생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성준모 의장은 “결산 검사 위원들이 시민들을 대신해 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은 “결산 기간 동안 시가 예산을 어떻게 집행했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들을 위해 올바르게 쓰였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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