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2회에서 유시진(송중기)은 납치된 강모연(송혜교)을 구하기 위해 단독작전에 나섰다.
하지만 아이를 인질로 잡고 다가온 납치범이 "총 내려놔"라며 다가왔고, 뒤돌아서는 유시진을 향해 총을 쏘려했다. 그 순간 뒤쪽으로 총알이 날라와 납치범을 쓰러트리고, 양팔을 벌리고 있던 유시진은 서대영(진구)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유시진은 "여기서 뭐합니까"라고 묻고, 서대영은 "그러시는 분은 여기서 손들고 뭐하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당황한 유시진은 "혼자인 줄 알고 쫄았다가 두 팔 벌려 전우들을 환영하고 있지 말입니다"라며 핑계를 댄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