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명동 전자랜드 사후 면세점 매출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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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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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시내에 위치한 전자랜드 쿡앤킹 매장 전경[사진=쿠쿠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종합건강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전자랜드 명동 쿡앤킹 매장의 쿠쿠 밥솥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명동에 위치한 전자랜드 쿡앤킹 매장은 국내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소형가전 브랜드 판매점이다.

이곳에서 쿠쿠전자는 지난 2014년 오픈과 동시에 입점 이후 꾸준한 판매 실적을 달성해왔으며, 올 3월까지 매출이 2014년 8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쿠쿠밥솥을 구매하는 빈도수가 점차 늘어나 현재 9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MS)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쿠쿠전자는 설명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 실적을 이끈 효자 제품은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이다.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골드 컬러와 명품 디자인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쿠쿠만의 진공보온 기능이 적용돼 차지고 구수한 밥맛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자랜드 매장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골드색상의 제품을 진열하고, 중국어 음성·문자 안내기능, TFT LCD가 적용된 제품 등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 바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택스 프리(Tax Free) 제도 등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고급스런 디자인과 한국에서 구입한 쿠쿠전자의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한 점 등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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