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익형 도시농업 작물재배 확대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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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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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의 도시농업이 취미·여가형에서 버섯, 모종 재배 등 수익형 도시농업으로의 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서울시는 SH공사, 자치구와 함께 지난해 도시농업활성화 사업을 통해 광진구, 성북구, 노원구 등 6개소에서 버섯을 재배하여 약 1600만원을 판매했고, 18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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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는 고부가가치 텃밭사업을 통해 SH공사와 협업해 느타리, 표고, 목이버섯 등 다양한 품목의 버섯을 재배할 예정이다. SH공사의 재배 기술과 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도시농업의 사업성이 극대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SH공사는 작년에 성북구 길음뉴타운3단지에 버섯을 재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시와 함께 구로구 천왕1-2단지 등 6개소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시 도시농업의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수확한 작물의 자가 소비 형태에서 다양한 수익형 작물 재배로 도시농업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저소득층의 새로운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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