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MBC 출연 정지 해제…'라디오스타'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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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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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사진=엠넷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MBC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1일 MBC 관계자는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탁재훈에 대한 출연정지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진행된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지난 2013년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탁재훈은 최근 엠넷 모바일 콘텐츠 '음악의 신2'와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등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복귀를 알렸다.

이번 MBC 출연 정지로 지상파 출연까지 가능하게 된 탁재훈은 6일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년 5개월 만의 지상파 복귀다.

한편 탁재훈이 출연하는 '음악의 신2'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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