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유망팀 경진대회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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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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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충북대 시작으로 5회 열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5개 권역별 산학협력중개센터에서 5일부터 순회 실시한다.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5개 권역별 산학협력중개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설명회는 5일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충북대)를 시작으로 6일 동남권(경상대), 호남.제주권(전남대), 8일 수도권(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11일 대경·강원권(경북대)까지 이어진다.

설명회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대학 창업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계획, 추진절차, 지원혜택 및 후속지원 방안 등을 소개한다.

대학 창업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창업유망팀 발굴·육성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모집 및 활용 방법 등을 전체 동아리 대학생들에게도 소개하면서 초기 창업자금 조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설명도 병행 실시한다.

경진대회는 15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권역별 5개 산학협력중개센터와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권역별 60팀 내외, 총 300팀 선발을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내달 말에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개최한 후 이 중 우수팀 10팀 내외를 선발해 6월부터 시작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진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2014년 대회 전신인 교육형 창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블로레오팀은 지난해 서울지역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최근 세계 최초로 노인을 위한 석션전동칫솔 ‘소닉-백‘을 개발했다.

블로레오는 국내의 자원메디칼-비트컴퓨터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B&L biotech USA)와 협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등 대학생 창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창업유망팀 300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서를 15일까지 홈페이지(www.u300.or.kr)에서 개인별로 신청하거나 학교에서 취합 후 일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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