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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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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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4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7.66포인트(0.61%) 상승한 17,792.7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04포인트(0.63%) 오른 2,072.78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4.69포인트(0.92%) 높은 4,914.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고용지표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5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조사치(20만3000명)을 웃돈 수준이다. 3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7센트(0.3%) 오른 25.43달러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2%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업종은 1.3% 하락했다. 통신업종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유가 급락에 각각 1.2%와 0.7% 하락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1.8%와 1.1%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8% 하락한 13.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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