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양의 후예 12회' 송혜교, 송중기에 진심담긴 포옹 "당신 감당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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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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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와 완벽한 연인이 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12회에서 납치사건으로 혼란스러워진 강모연(송혜교)은 유시진(송중기)에게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었다.

하지만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커피 한잔 하자며 밖으로 불러냈고, 두 손에 커피를 들고 온 유시진에 품에 안겨 소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의아한 행동에 유시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강모연은 "난 앞으로 이런 사소한 것 다 얘기할 거예요. 당신을 감당해보겠다고요. 당신도 내 수다 감당하라고… 대신 하나만 약속해달라. 내가 불안해할 권리를 줘요. 대위님이 내 눈앞에 없는 모든 시간이 걱정이고 불안일 수는 없다. 그러니까 진짜 내가 걱정하러 가야 할 일 일 때는 알려달라. 당신이 생사를 오가는 순간에 하하호호 하고 있게 하지 말라"며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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