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불시착 최재훈 "내 성대, 죽지 않았다" 26년차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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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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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사랑의 불시착'의 정체가 가수 최재훈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사랑의 불시착'은 '우주요원 넘버세븐'에게 패하며 가면을 벗었고, 23년차 가수 최재훈으로 밝혀져 큰 박수를 받았다.

최재훈은 "판정단들이 나에 대해 말한 것들이 모두 맞다. 신상이 털린 기분"이라며 "지금 1년에 한 번씩 팬들을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더 이상 가수로서의 욕심은 없지만 내 성대가 아직 늙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결에서 '저 푸른 초원 위에' 최성원, '사랑의 불시착' 최재훈, '어디서 좀 노셨군요' 송소희, '우주요원 넘버세븐' 스피카 김보형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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