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역 활성화’ 5개 시·군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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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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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TX 공주역 개통 1년 맞아 테마역 조성·관광상품 개발 등 점검 -

▲‘공주역 활성화’ 5개 시·군 추진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 점검회의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일 KTX 공주역 새빛회의실에서 공주역 활성화 추진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공주역 개통 1년(4월 2일)을 맞아 마련한 이날 회의는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 실·과장과 공주·논산·계룡시 부시장, 부여·청양 부군수, 공주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우선 조항민 도 건설정책과장이 공주역 개통 이후 편익시설 확충 및 활성화 사업 추진 실적,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나라사랑 병영체험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연계 관광 상품 개발·운영, 열차시간 연계 시내·외 버스 운행시간 정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공주 팝스타 오디션 준비, 포토존·트릭아트 등 공주역 상품화 사업, 백제 왕·왕비 복식체험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와 함께 역 인근 국도 23·40호선 국도지선 지정 추진 상황과 지방도 643·697호선 등 진입도로 선형불량 구간 정비 사업, 백제역사 문화 관광 코스 셔틀버스 운행 등에 대한 추진 상황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각 관계자들은 기관별로 책임감을 갖고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추진, 공주역 이용객을 늘려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도 관계자는 “공주역은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도와 유관기관의 각종 활성화 대책 추진에 힘입어 이용객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으나, 여러모로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테마역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관광 상품 개발·운영, 새로운 콘텐츠 확충 등으로 공주역을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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