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후보 “김동철후보, 토론회 불참은 유권자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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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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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광주MBC 광산갑 후보자 토론회에 김동철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토론회 불참은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우롱하는 처사다"고 주장했다.[사진=이용빈 선거 사무소]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광주MBC 광산갑 후보자 토론회에 김동철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토론회 불참은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우롱하는 처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짧은 선거기간동안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 후보들의 토론회 참석은 당연한 기본자세다"며 "주권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로 시민은 상처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행사와 모임을 찾아다니기 바쁘던 후보들이 정작 시민을 위한 알권리를 무시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조직만을 가지고 선거에 당선되겠다고 하는 오만한 행동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이 있다면 반성하고 시민 앞에 공허한 외침이 아닌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 달라"며 "후보들은 광산주민이 깜깜이 투표를 하지 않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광주MBC ‘갑론을박’ 토론회는 1일 광산갑 4명의 후보로 진행됐고 3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지만 국민의당 김동철 후보는 불참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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